상리초등학교(교장 한경석)는 21일 오전 9시 학교를 출발해 상리면 명봉사 캠핑장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모여 상리교육가족 한마음 미니 올림픽을 열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많은 가족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준비한 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미니 올림픽으로 교육가족의 사랑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일 먼저 시작된 ‘오르고 또 오르면’경기에서는 유치원, 1, 2학년, 3, 5학년, 6학년으로 나누어 명봉사, 내원암으로 학부모님과 담임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숲 속 길을 따라 오르며 자연 속에 마음이 맑아지고 몸도 튼튼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다시 명봉사 캠핑장으로 내려와 본격적인 올림픽 경기를 이어갔다.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어른 경기와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포함하는 어린이 경기로 나누어 경기를 시작했다.

이쑤시개를 멀리 던지는 ‘창 던지기’, 풍선을 힘껏 던지는 ‘포환던지기’, 일회용접시를 이용한 ‘원반던지기’, 유연성을 길러주는 ‘림보’, 뒤로 뛰는 ‘멀리뛰기’, 장난감 활로 표적지를 맞추는 ‘양궁’, 장난감 총으로 표적지를 명중시키는 ‘사격(권총, 소총)’ 경기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특별한 재미 속에 즐겁게 이어갔다.

시상식에서는 런던올림픽 못지않은 멋진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준비하여 각 종목별 우승자에게 메달이 수여되었으며 영광스런 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에는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뒤 다시 학교 운동장에 모여 학생과 학부모님이 청*백으로 나누어 발야구 경기를 하였다.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만큼 시원스런 홈런도 이어져 흥미진진한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청*백 계주 순서에는 깜찍한 유치원도 함께 팀을 이루어 달리기 실력을 뽐내었다. 운동장을 달리는 모두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이어졌다. 단체 경기에 이어진 시상식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는 양손 가득 푸짐한 선물도 안겨져 즐거움이 더했다.

정동진 학교운영위원장은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씀을 해 주셨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상리교육가족 모두 참여해 한마음이 되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학부모님 대 교직원 친선 배구경기도 열려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담임과의 자녀 교육 상담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주고받는 대화의 장이 되었다.

상리교육가족 한마음 미니 올림픽으로 상리교육과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가득해지는 뜻 깊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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