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청렴동아리(푸름회, 회장 이민옥) 회원 28명은 28일 추석을 맞아도 찾아올 자녀가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김모(80세) 할머니등 독거노인 3세대를 방문해 햅쌀(10kg)씩을 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위로했다.

예천경찰서는 지난 26일에도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해 집안청소를 실시하고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김모 할머니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이불 먼지털기와 선풍기 등 가전제품의 세척이 어려웠는데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집안청소와 생필품을 구입해 주고 따뜻한 위로의 말까지 전해 주는 것에 대해 너무나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천경찰서는 볼라벤 등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44만원을 28일 KBS 방송국에 기탁하는 등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분위기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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