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김완섭)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문경시 영순면 의곡리 소재 ㈜대명소재에서 소방관 100여명, 시청, 경찰서, 한전 등 20여개 기관단체 250여명, 장비 39대 등을 동원하여 2012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구미산업단지 내 불산유출사고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교훈 삼아 문경시 재난대응 태세 확립 및 유관 기관·단체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일사분란한 현장 지휘 체계를 확립하여 재난사고의 조기수습과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 집중 방수

훈련상황으로는 ㈜대명소재 공장 내 일반취급소에서 위험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폭발 → 연소확대로 인한 인근 야산 산불발생 → 기름유출, 등을 가정하여 이에 대응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완섭 서장은 훈련평가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에 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조는 필수적이므로 안전 확보를 위해 각 기관별 역량을  강화해 재난의 사전예방과 수습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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