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상원)주최로 열린 제10회 교직원 테니스대회가 13일 오전 10시 예천공설테니스장에서 관내 교직원 80여명이 참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초ㆍ중ㆍ고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3개조를 이루어 예선전을 치루고 각 조 1, 2위 6개팀이 본선 경기를 통해 자웅을 겨뤄, 우승은 예천교육지원청, 준우승은 예천중학교이 차지하며 상장과 상금을 수령하여 이날의 기분을 만끽하였다.

곳곳에 피어나는 가을 정취에도 불구하고 한낮을 뜨겁게 달구던 태양마저도 예천교직원 테니스 애호가들의 열정에 무색해져 버렸다. 오랜만에 교정 밖에서 만나는 교직원들 간의 주고받는 대화에서 훈훈한 정을 실감하였으며, 함께 하는 교육정보는 예천교육력을 더욱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경기는 오후 4시를 넘어서야 끝이 났으며, 임상원 교육장은 승패를 떠난 깨끗한 페어플레이는 우리 예천교육의 자랑이며 球力이 향상되듯 우리의 수업력도 더욱 향상시켜 파워풀(Powerful)한 예천교육을 만들어가자는 말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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