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한경석)와 은풍초등학교(교장 김귀식)는 14일 11월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여섯 번째 어울림 교과학습의 날을 열었다.

이번 통합 학습은 상리초등학교에서 주관하여 축구형 게임과 소포박스 꾸미기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축구형 게임’은 3학년 이상 남학생들로 학교별 팀을 나누어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선생님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시작된 축구경기로 기량을 겨루었다. 축구의 규칙을 지키고 팀별 작전의 묘미까지 더하여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포박스 꾸미기’는 여학생들과 저학년 남학생들이 각자 엽서 크기의 종이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들을 2~4장 정도로 자유롭게 구상하고 다양한 모양과 색깔로 꾸몄다. 소포박스에 그림을 붙이고 모둠별로 협동하여 소포박스를 쌓아서 여러 가지 모양의 탑을 만들며 창의성을 발휘하였다. 여럿이 힘을 모으면 더 큰 우리가 되는 기쁨을 경험하였다.

은풍초등학교와 상리초등학교 학생들은 함께 흥미롭고 재미난 활동을 통해 친한 친구가 되어가는 어울림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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