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수발전소는 25일 오전 10시 40분 예천군 용문면 선리 일원 46,241㎡의 부지에 2,000Kw급의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예천 어림호 태양광발전소로 명명된 준공식에는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이현준 예천군수, 정상진, 도기욱 도의원, 권영일 군의원,김종배 예천문화원장, 정창모 예천군 노인회장, 김예희 예천교육장등 기관장과 주민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김형윤 예천양수건설처장의 예천 어림호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은 후 예천양수건설처 신규사업팀 진현태 차장의 예천 어림호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있었다.

▲ 예천양수건설처 신규사업팀 차장 진현태씨가 한국남동발전(주) 장도수사장에게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

이어 예천 어림호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심포니 에너지 주식회사 김태성 대표와 한울엔지니어링 김원식 대표의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 심포니 에너지 주식회사 김태성 대표와 한울엔지니어링 김원식 대표가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어림호 태양광 발전소는 무공해 청정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이용하여 최대 용량 2,000Kw의 전력을 생산할수 있으며 이는 예천군 일원 7백가구가 사용할수 있는 경북일원에서 제일 큰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다.

특히 어림호 태양광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환경과 기술을 조화시켜 석산개발을 하고 난뒤 삭막한 부지에 환경성을 재현시키고 청정에너지원까지 생산할수 있는 최적지로 꼽고 있다.

그동안 주요 추진경위는 2009년 12월 건설기본 계획을 확정한후 2010년 3월 기자재 공급및 설치게약을 체결하고 8월 11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전기사업허가 승인을 득하고 9월 12일 기자재를 설치 완료 9월 15일 전기 안전공사로부터 사용전 검사를 완료한 후 상업운전을 개시하여 오늘 준공을 보게 되었다.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순수국산으로 건설된 발전소 태양광 모듈은 1636x982 크기로 8천8백장이 사용되었으며 수명은 25년을 내다보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 평균 2,000kw의 전력을 생산해 1년에 7억6천만원의 전력판매 수익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년간 635톤의 유류 대체효과와 2,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 장도수 사장

장도수 사장은 기념사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내외빈을 모시고 어림호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게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건설이 진행중인 예천양수 1,2호기 발전소가 지역과 함께 공존 공영 할수 있도록 남은 일정에 열과 성을 다해 최고 품질의 친환경 명품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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