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0일 「’22-1차 전술입문과정(LIFT : Lead-in Fighter Training) 수료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영공을 책임질 전투조종사 13명을 배출했다.

LIFT는 고등비행교육 이수 후 전투임무를 부여받은 신임 조종사들이 입과하는 훈련과정으로, 13명의 조종사들은 국산 초음속 전술훈련기 TA-50으로 지난해 8월부터 약 27주간 공대공ㆍ공대지 실사격 등 실전적인 전투 기술들을 연마했다.

채운기(준장·왼쪽) 비행단장이 수료한 조종사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차반 과정은 (K)F-16 전환 및 작전가능 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 대기자들을 LIFT 특별차반으로 전환하여 운영한 것으로 과정 운영을 통해 전환 대기기간을 최소화하였다.

이날 수료한 조종사들은 일선 전투비행대대들로 배치되어 (K)F-16 기종에 대한 기종전환 훈련을 거쳐 전투조종사로 활약하게 된다.

수료한 13명의 조종사들이 채운기(준장·왼쪽) 비행단장에게 경례하고 있다.

수료식에서 공군작전사령관상을 수상한 115전투비행대대 정창영 대위(진)(학사 144기)는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투조종사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운기(준장·앞줄 가운데) 비행단장과 수료한 조종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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