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면장 박호숙)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장병 120여 명과 주민 1백여 명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유천면 전체 24개 리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같은 날 16전비는 명절 동안 더 힘든 시기를 겪을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을 찾아 음식과 물품을 전달했으며, 지난 18일과 19일에는 경로당에서 무료 이ㆍ미용 봉사도 진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박호숙 유천면장은 “지난 3월 자매결연 협약식 이후 16전비는 주민들과 화합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16전비가 한층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천면 이장협의회 윤석규 회장은 “지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ㆍ관ㆍ군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하므로 이러한 행사 역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천면과 16전비는 지난 3월 지역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기부와 환경 정화,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유대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예천뉴스  webmaster@n161.ndsoftnews.com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