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각종 축제 행사가 줄을 잇는 가을을 맞아 관내 초ㆍ중ㆍ고 학교의 학생 축제 마당에서 ‘체험형 성교육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21일 영주 안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영주 한국국제조리고, 문경 가은중, 안동 성희여고 등에서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성교육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민주시민이 되는 길목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정초등학교 체험부스

「체험형 성교육 홍보부스」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태동체험, 임산부체험, 신생아안아보기 체험을, 성폭력예방 부스에서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그리고 성폭력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자판기 게임기에서 랜덤 선물 받기와 안전하고 행복한 이성교제 관련 생각 나누기 체험형 성교육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축제부스

김미정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여러가지 체험부스활동을 통해 경상북도 내 아동․청소년과 양육자가 함께하는 건전한 성문화와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폭력예방근절캠페인을 통해 성범죄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경상북도의 아동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체험 학습을 실시하여 성적인 존재로서의 자신을 깨닫고, 건전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재)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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