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제44회 흰지팡이 날을 맞아 24일 오전 11시 부터 경상북도 시각장애인 등 1,600여명이 참석하여 안동시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

10월 15일은 1980년 세계시각협회(WㆍBㆍC))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흰지팡이의 날로 선포하였으며,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정부는 매년 이날을 기해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행사와 비장애인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흰지팡이 가두 행진에 이어 1부 기념식 공식행사에서는 흰지팡이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시각장애인 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한궁, 콩 옮기기, 노래자랑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를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예천지회에서는 회원 40여명이 기념식에 참여하여 흰지팡이의 상징처럼 자립과 성취의 의미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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