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면장 이옥기)에서는 연말을 맞아 갈전마티아성당(주임신부 함원식 이사야)에서 18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쌀과 고기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 물품은 세대당 3만5천원 정도의 식료품이며 호명면 관내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갈전마티아성당 사회복지부장은 “주위에 힘들게 겨울을 보내실 이웃을 생각하며 물품을 전달하게 됐으며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이웃을 위한 신자들의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그 의미가 더욱 뜻깊게 생각되고 호명면에서도 추운 겨울에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2016년 신설된 갈전마티아성당은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 풍천면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의 힘든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신자들이 활발한 봉사와 후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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