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승 국민의힘 안동ㆍ예천 예비후보가 18일 오후2시30분 예천군청 기자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예천군청 3층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ㆍ예천의 미래성장을 위해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의 정신으로 통합의 정치, 관용의 정치, 통 큰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멸위험 진입단계에 접어든 안동시와 예천군은 고령화가 심각하고 산업적 기반이 약해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경제ㆍ정책ㆍ행정 경험과 중앙정부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시대 기조에 맞게 지역발전의 새로운 호기를 불어 넣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지역발전 방안으로 저탄소 농업 육성과 정주인구ㆍ생활인구 증가에 대한 공약 등을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청년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안동시는 신규특구 지정 등의 전략을, 예천군은 유ㆍ소아 응급의료 및 종합병원급 검진센터 구축이 시급하다"고 하며 특히 “예천군에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로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여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최대한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동과 예천에서 각각 열린 출마 기자회견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안동에서 초ㆍ중ㆍ고를 졸업한 김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서울시 일자리기획관, 행정국장, 대변인, 관광체육국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급인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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