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빨라지는 사회변화로 진로지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초등학교에서부터 각자의 재능을 탐색하여 촉진하기 위한 특색있는 진로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꿈 찾기 프로젝트’로서 진로 상담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유천초등학교(교장 이의식)의 어린이들은 미래사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없다.

학교에서는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도움으로 연간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있다.

22일 실시된 진로상담 교실에서는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된 심리검사는 각자의 강점 영역을 찾고 그러한 특성에 맞게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상담은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전교생은 일상생활에서의 대화를 스스로 모니터하고 반성하여 부정적인 말투를 줄여나가고 있으며, 학교 생활을 통해 심리 검사를 활용하여 각자의 특기와 장점을 살릴 수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학기 들어서면서 에니어그램, 진로적성검사 등을 통해 맞춤형 상담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이번에 시행된 심리검사 결과를 개별적으로 분석하여 학교 선생님들의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지도에 유익한 정보를 연중 제공하고 피드백해주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학교간의 바람직한 교육 협력체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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