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중학교(교장 여옥희)는 지난 12일 곤충 생태원과 사과 테마파크 수변 탐방로에서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 및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책가방 없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및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후배가 함께 4~5명씩 6조를 나누어 벚꽃이 만발한 생태원 주변을 돌며 학교생활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과 관계형성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각 조별로는 ‘행복하게 지내 봄'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배경으로 선후배가 즐겁게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곤충 생태체험관으로 이동하여 전시관을 관람하고, 효자면 은풍로 사과 테마파크로 이동하여 수변 탐방로를 걸으며 주변 환경정화를 위한 쓰레기 줍기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책가방 없는 날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선배님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즐거웠고 이를 계기로 전보다 더 친해질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은풍중학교는 매년 학년 초 책가방 없는 날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건강 걷기 활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고 선생님과 신입생, 재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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