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시니어클럽(대표 백경관)은 지역 주민들의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하여 전문성이 있는 퇴직 경찰관의 경력 연계를 통한 ‘예천시니어 클럽 치안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안지킴이는 2인 1조로 8곳에서 16명이 활동 중이며, 방범 취약지 순찰 및 경노당ㆍ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산불예방 홍보 등 전문성을 갖춘 홍보활동과 민원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예천군 호명읍 산합3리 거주 김모씨(여, 75세) 등 지역 주민들은 “경찰관을 보면 죄지은 것이 없어도 무서워서 말을 걸거나 상담하기 힘들었는데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치안지킴이는 이웃사촌같이 부담이 없어 마음 편히 상담을 할 수 있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안지킴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16명 에 이르고 있으며 퇴직 후에도 내가 사는 마을을 지키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뿌듯함이 노년의 삶을 한층 힘 있고 행복하게 만들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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