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경북도민체전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김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시대항 25개와 군대항 15개 종목으로 선수 8,682명, 임원 2,674명 등 총 11,356명의 선수단이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를 통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결과 시부 종합성적은 1위 포항시, 2위 김천시, 3위 구미시이고, 군부 종합성적은 1위 칠곡군, 2위 의성군, 3위 예천군이 각각 차지했으며, 성취상에는 예천군이, 모범선수단상에는 시부에서 상주, 문경, 경산시가 차지 했으며, 군부에서는 봉화군, 성주군, 고령군이, 입장상은 1위 영주시, 2위 경주시, 3위 영천시와 군부 1위 울릉군, 2위 군위군, 3위 청송군이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궁도 개인전 우승 2점 만점을 받은 김천시 김정호 선수가 수상하였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육상, 배구, 탁구를 비롯한 15개 전종목에 걸쳐 임원, 선수등 3백여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군부 8위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높은 성적을 올리며 금19개, 은 18개, 동19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118.8점을 얻었다.

아래는 종목별 경기 결과다.

△트랙-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
△필드-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
△마라톤- 금메달 1개
△테니스- 금메달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
△배구- 금메달 1개
△레슬링- 동메달 6개
△배드민턴- 동메달 2개
△태권도-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골프 - 금메달 2개

- 다관왕-

▲트랙 남자일반부 400m, 1600m 종목에서 이강민, 서진우, 김건우, 안병선 선수가 2관왕 달성
▲트랙 여자일반부 800m, 400m 종목에서 이다빈 선수가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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