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한경석)는 10일 안동 교육연구원 주최로 조춘식 교육연구원장을 비롯하여 교육자료부 직원 및 많은 GETV 원어민 교사들이 본교를 방문하여 전교생과 영어로 소통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학교방문수업 및 체험학습은 ‘세계와 소통하는 산골학교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원어민과 학생들 간의 래포 형성을 통한 화상 영어수업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GETV 방송차량 체험과 카메라 테스트 등의 활동을 운동장에서 실제로 해보고 모니터에 담긴 선생님의 모습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였다. 또한 각반에서 다양한 활동중심의 수업을 통해 원어민과 래포를 형성해가며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 궁금한 것을 질문해 보는 등 신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수업이 끝난 후 원어민과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보내고, 5교시에 강당에서 학생들의 멋진 사물놀이 연주 시범이 있은 후 원어민에게 직접 가르쳐주기도 하였다.

이어 원어민 교사는 자신의 출신 나라에 대한 소개와 문화에 대해서도 안내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모습은 방송국에서 나와 생생한 장면들을 취재하여 이날 저녁 안동 MBC방송에 보도가 되었으며, 다음 주 'MBC 전국시대'라는 프로그램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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