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초(교장 이의식)에서는 7월 18일 인근에 위치한 제16전투비행단(단장 최현국)에서 교내 수영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군부대의 수영장 시설 협조로 이루어진 수영 캠프를 통해 익힌 기량을 펼쳐 보이는 기회가 되었다.

전교생 중에서 자발적으로 수영대회 참가를 희망한 36명의 어린 학생들을 첫 수영대회에 참가한다는 설레임으로 그 동안 꾸준하게 수영 연습을 해 왔다.

이날 개최된 수영대회를 통해 우수한 기량을 갖춘 학생들이 다수 선발되었다. 5학년 김보미학생이 최우수상, 손다민, 배성윤 학생이 우수상, 정예린, 육선민, 정우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교내 스포츠클럽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유천초의 수영 스포츠클럽은 방학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인 수영 강습 기회를 제공하여 수영 꿈나무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유천초에서는 그 동안 수영캠프를 통해 전교생이 기초적인 수영 기능을 익혔으며, 이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초의 교내 수영캠프와 대회는 자체적인 수영장 시설과 같은 교육시설이 없는 가운데도 인근 기관의 교육기부와 MOU를 통해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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