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선거때 마다 불거져 나오는 금권 선거, 향응제공등 선거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가운데 , 시골의 농협 비상임이사 선거 출마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을 쾌척한 주인공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신동섭

신씨는 지난 19일 예천농협 개포지점 사무실을 방문하고 후보직 사퇴와 함께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을 조합에 기탁했다.

신씨는 사퇴의 변을 통해 “선거로 인한 지역 갈등과 선거 과열로 인한 부정선거를 우려해 예천농협의 발전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 한다”고 밝혔다.

고향인 개포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자리 매김한 개포풋고추작목회장을 역임한 그는 개포면 이사리장, 이사리영농회장, 개포면체육회장등을 역임하며 면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으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개포풋고추 작목회장을 역임하면서 개포풋고추의 생산, 판매, 유통에 적극 나서는 등 개포풋고추 명성을 알리는데 일조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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