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24일 오전 NH은행 예천군지부를 방문하여 보이스피싱을 예방에 기여한 농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농협 직원인 김종덕씨 지난 22일 오전 11시경 아들을 납치했으니 현금3,000만을 보내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농협은행 예천군지부를 방문, 계좌를 송금하려던 피해자를 제지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김씨는 피해자를 아들과 직접 전화통화를 시켜 송금하지 못하도록 만류 후, 피해자가 다른 금융기관에서 송금할지도 몰라 피해자의 주거지 까지 따라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이에 이수용 경찰서장은 직접 농협을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아울러 예천경찰서는 “금융감독원, 경찰, 검찰, 국세청 직원을 사칭한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현금지급기로 유도하는 행위는 전화사기로 간주하고 신중히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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