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초등학교(교장 이의식)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창의학습 동아리 활동을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고 있다.

여름 방학을 맞이한 유천초 어린이들은 창의학습 동아리를 조직하여 소마큐브 만들기, 모형 비행기 창안하기, 어린이 물놀이를 위한 돗단배 만들기 등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창의적 놀이자료를 만들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2주일간 이루어지는 창의학습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만든 발명품들은 전시를 통해 공유하고, 저학년 학생들의 놀이학습 자료로 활용되어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 실 생활에 유용함을 직접 체득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지열(5학년) 학생은 창의학습 동아리 활동으로 그 동안 매달렸던 컴퓨터 게임을 더 이상하지 않고, 한 가지 활동에 몰두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다.

지도 교사 장영숙 선생님은 “학생들이 과학과 창의적인 발명이 더 이상 상상 속에 있지만은 않고 현실 생활의 손끝에서 묻어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창의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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