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동부초등학교(교장 김종상)는 ‘2014교육장배스포츠클럽 리그대회’ 모든 종목에서 참가해 축구와 탁구에서는 우승을, 배드민턴과 피구 종목에서는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축구 결승전은 22일 예천중학교에서 열렸다. 리그 1위인 예천동부초와 2위인 예천초등학교가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후반전에 터진 5학년 장준우 선수의 골로 1:0으로 승리하였다. 동부초등학교는 지난 리그전에서도 예천초등학교를 상대로 4:1로 승리하는 등 리그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경기 후 주장 6학년 권오철 선수는 “너무 뿌듯하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2일 임택트 탁구장에서 열린 탁구경기는 예천초등학교와 경기를 겨뤄 우승을 차지했다.

피구 결승전은 22일 본교 예동관에서 열렸으며, 예천동부초등학교, 예천초등학교, 예천남부초등학교가 리그식으로 경기를 치루어 동부초등학교가 1승 1패로 준우승을 했다.

배드민턴 경기는 지난 11월 15일 예천학생체육관에서 열렸고, 12명(남, 여)의 선수들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남녀 배드민턴부는 작년 교육장기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실력을 바탕으로 올해 아침활동, 방과 후 시간, 야간 시간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훈련하여 우수한 성적을 이뤄냈다.

예천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인 임휘찬(6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무척 대견하다”고 했다.

대회에 출전한 장재호(5학년)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멋진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고, 준우승을 한 게 아쉽지만,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예천동부초등학교는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을 꾸준히 운영해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하게 되었고, 선수들은 기쁨과 아쉬운 마음이 뒤섞인 채 다음에 있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을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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