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 홈페이지가 제대로 관리 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홈페이지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경도대 홈페이지 메인화면 하단에 있는 배너광고란에는 지난 2009 안면도에서 열린 2009 세계꽃박람회, 지난 2010년 6.2 전국동시 지방선거 부재자신고안내,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등 지나간 행사 광고란이 1~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버젓이 내려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경도대 홈페이지 메인화면 하단 (오른쪽 2009국제꽃 박람회 배너)

특히 입찰정보란에는 지난 2009년11월 이후 지금까지 입찰공고가 단한건도 올라와 있지 않아 경도대학에서 발생하는 각종 입찰정보가 전혀 공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주민들은 “막대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도립대학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뒷전이고 자리 안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하며 “지역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면 예천군에서 지원하는 운영비도 삭감해야한다”고 했다.

▲ 경도대 홈페이지 입찰정보란 화면

이에 입찰정보가 공개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경도대 홈피관리 직원은 “입찰정보는 각 해당부서에서 올리는 것이며 바빠서 올리지 못할수 있다”고 하며 “올려야 한다는 규정도 없으며 홈페이지 년 유지 보수비는 3백만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경도대학에 개교후 부터 2006년까지 매년 2억6천7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오다가 2007년부터는 매년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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