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고(교장 곽호열)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봉사동아리 좋은 예감(유․초등학생 멘토동아리), 세잎클로버(홀몸어르신의 손녀가 되어 찾아 뵙는 동아리), RCY(장애인 복지시설인 사랑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동아리)가 합동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 나누기 봉사를 위해 ‘좋은 예감’ 동아리 회원 22명은 감천초 유초등학생 멘티 15명과 함께 지난 9월부터 감천초등학교 텃밭에 배추를 심고 가꾸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9일에는 김장을 담그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세 동아리 임원들이 모여 텃밭에서 직접 배추를 베고 소금에 절였으며, 20일에는 배추를 씻고 생강을 직접 손질하는 등 양념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쳤다.

21일에는 오전에 김장 만들기와 함께 수육을 삶았고, 오후에 홀몸어르신 댁 10곳과 사랑마을을 방문하여 오전에 준비한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동아리 활동 육성 방안인 ‘100인 릴레이’ 프로그램의 승인을 받아 5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예천뉴스  webmaster@ycn24.co.kr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