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장 남은 달력은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있던 精의 씨앗이 솟구쳐 이때쯤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닐까?

그 꽃을 피우는데 포항에 위치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 단체연합(NRAR)사무국(이하 ‘사무국’)도 동참하였다.

12월 10일 전재원 사무총장 이하 직원 10명은 포항시 기계면에 위치한 구지리 경로당과 한 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등을 방문하여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마음을 전하였다.

이날 방문에서 계전리 2가구와 학야리 1가구에 연탄 800장을 배달 및 전달하였으며 구지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 안팎을 청소하고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해외 회원단체 소속인 중국 파견 공무원 덩웨이 씨, 몽골 파견 공무원 온드라흐 씨, 러시아 파견 공무원 그로 야나 씨 등이 참여하여 인류의 정을 나눠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전재원 사무총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불도다 뜨겁고 연탄 불빛보다 밝은 精을 나눠 이웃과 함께 훈훈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무국이 소속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대한민국,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 6개국 73개 광역자치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서 동북아시아 전체의 공동발전을 지향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6년에 창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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