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 주관으로 학교스포츠클럽주말 리그전이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토요일에 개최되었다.

3주에 걸쳐 풋살, 축구, 배드민턴, 피구, 탁구 5개의 종목이 예천중학교 축구 경기장 등에서 펼쳐졌다. 리그전은 학교별로 남녀 팀 신청을 받아 같은 종목끼리 추첨을 통해 경기 순서를 정한 다음 경기가 진행되었다.

7월 9일은 두 번의 리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가 다시 한 번 승부를 겨루는 경기였다.

최종 경기에서 풋살은 전교생이 30명도 안 되는 상리초에서 우승을 가져갔으며, 축구는 예천초, 예천중, 여자초등부 피구는 예천동부초, 배드민턴 남초부는 예천초, 여초부는 예천남부초, 여중부는 예천여중, 탁구는 예천남부초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팀은 9월에 있을 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더운 날씨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전 직원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마음과 몸으로 함께 뛰며 땀을 흘렸다.

허정두 교육장은 경기장을 돌며 학생들을 격려하며 “승패를 떠나 즐겁게 참여해달라”고 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스포츠클럽에서 닦은 실력을 주말에 다른 학교 선수들과 겨룸으로써 실력을 향상하고 팀워크와 스포츠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처럼 학교스포츠 운영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서로를 배려하는 인성을 기르며, 일부 학생들은 진로에도 도움을 얻게 된다.

더 많은 학생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여 줌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 인재로 자라나도록 다양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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