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행사장내 천마공연장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공연단 등 1,000여명의 도ㆍ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예천군 문화의 날」행사를 성대히 마쳤다.

이날 행사는 예천의 우수한 문화는 물론 2012년 7월 28일부터 개최예정인 2012곤충바이오엑스포,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여 예천군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 색소폰 동호회의 식전공연

색소폰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사초롱을 든 화동과 함께 엑스포조직위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현준 예천군수가 나란히 입장하여 자리를 함께한 도ㆍ군민의 성원에 답했다.

이어 조직위부위원장의「예천군 문화의 날」선포와 함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의 무더위만큼이나 경주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열기가 대단한 것 같다”며 “경주엑스포에서 예천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세계에도 홍보하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식행사에 이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된 통명농요 공연이 펼쳐졌으며 경북의 유일한 도립대학인 경북도립대학생 아이린과 댄스팀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면서 이날 참석한 1,000여 도ㆍ군민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예천군홍보관에서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와 예천사과, 참기름, 뽕잎차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이 행사는 경주엑스포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경북도내 23개 시ㆍ군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내 고장 문화 한마당’의 일환으로 8월에는 충남 문화의 날을 시작으로 총 10곳의 문화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9월에는 1일 경산, 2일 칠곡, 3일 안동, 5일 봉화, 6일 울릉도, 7일 대전, 8일 제주, 9일 강원 순으로 열린다.

▲ 예천통명농요 공연

예천뉴스  ynews123@hanmail.net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