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17년 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이주용)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보수교육은 도내 여성폭력 관련 시설의 종사자 1백여 명이 참석했다.

보수교육은 전문적인 상담기법 특강 등 종사자의 상담능력 개발을 통한 역량 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소진되기 쉬운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종사자간 업무 관련 토의를 통한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의 장이 됐다.

한편, 오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아동, 여성 안전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가 열린다.

이날 실무사례협의회는 아동과 여성이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ㆍ관 협의체의 실무자가 중심이 되어 중점사례 및 사업 논의를 하는 자리로,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도내 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성 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에서도 여성폭력 예방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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