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도청 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도내 17개 소방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과 위기에 강한 ‘안전경북실현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지시사항인 국가위기관리 체계와 재해재난 관리체계 정비, 재난 관련부서 재난상황 공유와 대응체계 구축, 강력한 현장 지휘권 확보 등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실천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정부 조직개편으로 개청한 소방청의 발전과 재난대응 중추조직으로서의 소방의 역할과 각오를 다지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정책을 펼쳐 보다 안전한 경북 실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소방본부는 여름철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에 따라 폭염대응 119안전대책과 피서지 물놀이 안전대책, 태풍, 장마 등에 대비한 풍수해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방사능사고대비훈련, 소방차 불시출동훈련 등을 실시해 도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안전경북 전략회의와 아울러 안전도정 구현 추동력 확보를 위한 국민행복 소방정책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 소방관서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새롭게 탄생한 소방청과 함께 위기에 강한 안전경북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재난 대응 중추조직으로서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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