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28일 예천초등학교에서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학교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전자 및 어린이들을 상대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30km 준수”, 안전보행 3원칙(서다ㆍ보다ㆍ걷다)홍보 등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협력단체를 비롯하여 경찰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도 참가하여 운전자들에게는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어린이들에게 방어보행 3원칙 등 교통안전 문구가 적힌 학용품 등을 배부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2016년 3년 동안 270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었고 이중 117명이 보행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6월, 등ㆍ하교 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3학년 이하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에게는 가정과 학교에서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운전자들은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안전속도 30km를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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