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사망신고와 조상 땅 찾기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우리 땅 찾아주세요, 감동 민원서비스’를 추진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한 조상님의 토지를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해당 토지를 찾아주는 제도로, 특히 도청이전사업으로 인해 군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조상님들이 사망하면 신고는 읍ㆍ면사무소, 토지소유현황 조회는 군청 지적부서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이 심했다.

이번 서비스로 민원인들은 읍면사무소에 한번만 방문하면 사망신고와 조상 땅 찾기 업무를 함께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망자의 토지 존재 여부를 알지 못하여 누락될 수 있었던 상속 재산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상반기 ‘조상 땅 찾기 One-Stop 서비스’를 통해 60여 명에게 160필, 175,490㎡의 땅을 찾아 주었다.

이는 예천 공설운동장 25,919㎡의 약 7배에 해당하는 면적일 뿐만 아니라 전년도 동월 대비 268%이상 증가된 성과다. 이로써 군민들의 민원만족도도 크게 높아 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 지적담당은 “이 서비스는 갑작스런 가족의 사망으로 경황이 없는 유족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앞으로 민원인들의 조그마한 불편도 지나치지 않고 개선하여 군민들이 만족하는 지적행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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