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에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에서도 검사에서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주민이 나타나 군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예천군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된 A(여.50대 후반) 씨가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예천보건소 앞마당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오전 양성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A씨는 근무지가 예천으로 의성에서 실제 거주하며 예천으로 출퇴근하고 있으며 주소지는 호명면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고하며 “지난 8일 같은 종교인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떠났고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16일 인천공항 통과시 특이 사항이 없었으며, 17일부터 인후통, 오한이 느껴져 비상상비약을 복용하고 20일 예천군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하며 “예천주민과는 일체의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귀국이후 의성에 거주하다가 근무지에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위해 20일 예천에 처음으로 왔으며, 현재 의성 자가에서 격리 조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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