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올 가을 들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낮에는 더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예천에는 행사장을 찾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예천군에서 열리고 있는 최고의 농ㆍ특산물 전시 판매행사인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가 이틀이 지나면서 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예상되고 농특산물도 2억여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행사 첫 날부터 마지막 날인 19일까지 4일동안 우수 농특산물 전시ㆍ판매행사인 예천농산물대축제를 중심으로 문화행사인 예천문화제,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 오색 가래떡 뽑기 군민화합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렸던 오색천을 함께 맞잡고 입장하며 흥겨운 출발을 알린 ‘쾌지나 칭칭나네’ 퍼포먼스와 군민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오색 가래떡 뽑기’ 군민화합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즐길거리였다는 평이다.

축제 첫날에 자매 자치단체인 서울 마포구와 구로구, 경기도 군포시 3백여명의 초청도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장은 성황을 이루었고 또한, 서울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원,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외 4개 단체에서 4일간 9백여명의 회원들이 대도시에서 장을 보기위해 전통시장과 축제장을 찾아 예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 매력에 빠져 판매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는 과실류, 잡곡류, 채소류, 임산물류와 예천농협, 예천축협 등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부스를 운영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착한 가격에 소포장으로 상품화하여 준비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지갑을 열어 판매고를 올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남은 이틀동안에도 18일 어르신 건강축제, 전국한시백일장, 영화상영(설국열차), 19일 단샘다례축제, 군민노래자랑 등 이벤트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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