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인 T-50 고등훈련기 골든이글(검독수리)기가 공군 16전투비행단에서 공개 되었다.

▲ 격납고에 있는 TA-50.

 2일 오후 1시부터 부대 내에서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KF-16과 대등한 전투기동 성능과 공대공/공대지 무장운용능력을 보유한 TA-50 전투입문 훈련기에 대한 설명회 및 전투기 운용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 김성훈 전투비행대대장이 취재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TA-50 전투입문 훈련기는 최신항공전자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제어 시스템과 미 F-18 항공기에 장착되는 엔진과 높은 구조 하중(8G) 기준을 적용한 견고한 기체구조와 함재기에 착륙할수 있는 착륙장치를 장착하여 최신예 전투기 운용환경과 유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 AGM-65 공대지유도탄을 장착하고 있다.

▲ MK-82 폭탄을 장착하고 있다.

공군16전투비행단 115 전투비행대대는 현재까지 TA-50 5호기를 도입하였으며 내년 전반기에 TA-50 전투기 입문과정이 시작 되면 년간 80여명의 정예 전투 조종사를 배출하여 F-15K, KF-16기등을 운용하는 비행단에 배치 된다.

▲ TA-50 기가 활주로로 서서히 나오고 있다.

▲ TA-50기가 이륙하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115 전투비행 대장 김성훈 중령은 “전투기 입문과정에 입과한 조종사들은 통합훈련관리체계를 구비한 지상교육훈련대에서 전술 임무에 대한 학술교육과 시뮬레이터 훈련을 받음으로서 전투조종사가 갖추어야할 전술 이해능력과 전문성을 배양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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