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之學은 勇在遷善이라.         동현학칙(東賢學則)

【 군자의 배움이란 나쁜 것을 착한 것으로 바꾸는 용기에 있다. 】

◇ 참된 용기 ◇

행동하는 지성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으로 우리의 심금을 울렸던 선생님은 1919년 3.1운동 때는 33인의 민족대표 중 한사람으로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합니다. 하지만 독립운동이 과격한 폭력과 파괴와 자해행위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하여 비폭력투쟁을 역설한 그의 혜안(慧眼)은 그가 독립선언서에 추가한 공약삼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도 그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그를 존경했답니다.

영국의 처질도 지도자가 지녀야할 첫째 조건을 "용기"라고 말했습니다. 학문을 많이 했다고 모두 선비가 아닙니다. 배우지 못했더라도 사리 판단이 올바르고 도리에 벗어나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선비입니다. ‘행동하는 지성인’ 바로 스마트시대 어울리는 올곧은 선비가 아닐까요?

경상북도교육연구원장(전)   小泉 趙 春 植

◇ 관련 명언

1. 착한 일을 실천할 줄 아는 것이 참된 용기이다.
2. 군자가 한 번 들으면 마음속에 새겨 둠
君子之學은 入耳著心(입이착심) (순자)
3. 행동은 말보다 미덥다.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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