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善如渴하고 聞惡如聾하라.        태공망(太公望)

【착한 것 보기를 목마른 듯 하고, 악한 것 듣기를 귀머거리 같이 하라.】

◇ 권선징악 ◇

이번 대선에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정의’를 꼽았다고 들었다. 그런 면에서 ‘신과 함께’가 다루는 권선징악과 정의는 고루한 것 같지만 여전히 우리 삶에서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예부터 ‘권선징악(勸善懲惡)’이란 교훈은 중국 노(魯)나라 때 군자(君子)가 말한 것으로부터 유래됐으며, ‘흥부전’ 콩쥐팥쥐‘ ’장화홍련전‘ 등 우리 국문학을 통해서도 늘 교훈으로 우리와 함께 했다.

그리고 매사에 옳고 그릇됨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진 게 요즘의 현실이다. 옳다고 생각되는 일은 곧 바로 실천하고, 바르지 못한 유혹에는 흔들리지 말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

경상북도교육연구원장(전)   小泉 趙 春 植

◇ 관련 명언

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2. 뿌린 대로 거둔다. As ones sows, so shall he reap.
3.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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