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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泉의 고전한마디아첨 잘하는 사람은 불충하고, 간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배반하지 않는다.
예천뉴스 | 승인 2019.04.15

善諛者不忠(선유자불충) 好諫者不偝(호간자불배)
牧民心書(목민심서) 用人편

【아첨 잘하는 사람은 불충하고, 간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배반하지 않는다. 】

경상북도교육연구원장(전) 小泉 趙 春 植

지금부터 약 200년 전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 用人에서 “아첨 잘하는 사람은 충성스럽지 못하고(善諛者不忠), 간(諫)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배반하지 않는다.(好諫者不偝) 이 점을 잘 살피면 실수하는 일이 적을 것이다. (察乎此 則鮮有失矣)”라고 설파하였다.

경기도 능내리에는 다산 정약용의 생가인 여유당(與猶堂) 이 있다.여유당의 ​여유(輿猶) 란 뜻은, 사람은 겨울에 시내를 건너는 것처럼 신중하게 하고, 사방에서 나를 엿보는 것을 두려워하듯 경계하라는 뜻이다.

다산 정약용 여유당의 세 가지 좌우명은1. '동트기 전 일어나라'2. '글쓰기를 좋아하라'3. '차(茶)를 즐겨 마셔라' 이다.

그리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外侵이 아니라 공직자의 不正腐敗가 民心을 離反하게 하는 것’이라 하였다. 제나라 때 환공은 의자 오른쪽엔 항상 술독 하나를 두고 있었는데, 그 술독은 텅 비어있을 때는 기울어져 있다가 술을 반쯤 담으면 바로 서지만 술을 가득 채우면 다시 엎어지는 술독이었다. ​환공은 술이 가득 찰 때의 술독을 보며 자기 스스로를 가다듬고 경계하며 살았다고 한다.

겸손한 사람은반쯤 담긴 술독처럼 부족한듯하지만 바로 세우는 인생이 될 것이다.

孔子도 환공의 술독(좌우명) 을 보고서 자기 스스로를 가다듬기 위하여자신의 의자 오른쪽에 술독을 두었다고 한다. ​사람은 먹는 나이는 거절할 수 없고, 흐르는 시간을 멈추게 할 수 없으며,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가고, 뜻은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간다.

그러니 사람은 채우기만 하면서 살 게 아니라 조금씩 비우면서 살아야 하며, 언제 어디서나 여유롭게 지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여유(與猶)가 바로 다산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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